사이버범죄 & 정보리터리시 소식

 

▧ No, 513
▧ 일시: 2008-11-02
▧ 언론매체: YTN
▧ 2008/11/7(금)
온라인 성매매 사이트 기승  

온라인 성매매 사이트 기승

YTN  기사전송 2008-11-02 06:33

[앵커멘트]
안마시술소 등에 대한 경찰의 성매매 집중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온라인 성매매 알선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잠깐동안 성매매를 알선하고 금세 다른 사이트를 여는 등 교묘한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가고 있습니다.

홍석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개인 홈페이지입니다.
자신의 휴대전화번호와 함께 여성을 만나게 해주겠다는 글을 버젓이 올려놨습니다.

심지어 일부 사이트에서는 성을 팔려는 여성들이 원하는 금액을 올려놓고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녹취:성매매 업소 관계자]"(아가씨들) 자기가 사이트에 올려가지고 조건 만남으로 단골손님 받는 경우가 있어요, 14~15만 원 받아가지고 하루에 30만 원 벌이 하잖아요, 이런 프리랜서가 많이 생겼죠."
여성단체 등의 조사결과 이처럼 온라인 성매매를 알선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이트만 줄잡아 90여 곳.

포털업체가 사이트 접근을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는 있지만 일일이 점검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인터뷰:박준석, 인터넷 포털업체 관계자]"성매매 카페의 경우 카페 내에서 은어를 사용함으로써 규제를 피해나가고 있고 메일이나 메신저를 이용함으로써 증거를 남기지 않고 있습니다."
잠깐동안 성매매를 알선하고 금세 다른 사이트를 여는 등 교묘한 방법 때문에 적발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인터넷을 통한 성매매 알선은 역할대행, 즉석만남 사이트로까지 번져가고 있습니다.

급기야 스포츠신문 홈페이지에까지 성매매 경험담을 올리고 홍보하는 글이 등장했습니다.

[인터뷰:조진경, 다시함께센터 소장]"업소 형태의 단속이 강화되니까 비업소 형태로, 인터넷 성매매가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인터넷 성매매 알선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공공의 역할을 하고 있는 사이트들이 공공연하게 성매매 알선 정보를 계속 제공하고 있는 그런 사이트들은 폐쇄해야 합니다."
최근 석달 동안 진행된 경찰의 성매매 집중단속으로 업주 등 30,000여 명이 입건됐습니다.
하지만 단속의 손길을 피해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성매매 알선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어, 모니터 요원 보강과 검색 제한어 확대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홍석근[hsk802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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