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보건소, 청소년들 대상 인터넷 중독 예방 특강

뉴시스  기사전송 2008-10-31 11:38

충남 논산시보건소가 관내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방지를 통한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논산보건소는 지난 29일 충남체육고등학교에서 재학생 167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예방 특강을 실시한데 이어 30일에도 연무고등학교에서 학생들 특강을 통해 인터넷 중독의 폐해에 대해 설명했다.

특강은 백제병원 정신과 정승용 과장이 강사로 나서 인터넷 중독의 원인과 중독 경로, 올바른 인터넷 사용 습관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학생들 인터넷 중독 해방과 이를 경계케 했다.

특강 후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에 대한 자가 설문을 실시, 중독이 의심되는 학생들은 상담을 통해 치료가 될 수 있도록 조처 했다.

이번 논산보건소가 마련한 인터넷 중독 관련 특강은 인터넷 중독 등 각종 사이버 역기능에 따른 폐해로 청소년들 정신건강을 해치면서 사회 이슈화 되고 있기 때문.

논산시보건소 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정신보건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 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 해결은 물론 문제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 상담 및 치료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특강은 다음 달 4일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논산=뉴시스】이상진기자 sj242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