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범죄 & 정보리터리시 소식

 

▧ No, 438
▧ 일시: 2008-10-13
▧ 언론매체: 뉴시스
▧ 2008/10/24(금)
검찰, 인터넷도박 조직 143명 적발  

검찰, 인터넷도박 조직 143명 적발

뉴시스  기사전송 2008-10-13 19:04

태국 등 해외에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뒤 온라인 불법도박 영업행위를 해 수억원을 챙긴 업주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 3월부터 9월 말까지 장애인을 바지사장으로 내세운 인터넷 도박업체 운영조직 등 불법 사행행위사범(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등)에 대한 단속을 벌여 143명을 적발하고 39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구속기소된 사범 가운데는 태국과 중국에 콜센터를 설치하고 가맹 PC방을 모집, 엠비게임 등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업주를 비롯 장애인 바지사장 알선책, 사이트 개발관리업체 대표, 불법도박 보호비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한 조직폭력배 등도 포함됐다.

검찰에 따르면 최모씨(40)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6월까지 태국(파타야)과 중국 연길에 설치한 콜센터(가맹 PC방에 대한 사이버머니 충전 및 자금 정산)를 이용, 불법으로 인터넷 도박사이트인 엠비게임 등을 운영하면서 경기지역에 수백개의 PC방을 모집, 도박사이트의 사이버머니를 환전하게 해 주면서 손님의 배팅 금액 당 일정액을 수수료로 공제, 가맹 PC방.대본사.총판과 배분하는 방법으로 도박을 개장해 5억여원의 이익을 챙긴 혐의다.

검찰조사결과 최씨는 장애인 바지사장 알선책인 이모씨(55.장애인.구속), 유모씨(57.구속)와 바지사장 공급책 김모씨(44.장애인 간부 구속), 전 다단계판매원 조모씨(57.여.구속) 등과 함께 공모해 단속 시 관대한 처벌을 받는다는 점을 이용, 87곳의 가맹 PC방의 업주로 장애인 등 바지사장 36명을 내세워 허위조사를 받게 한 뒤 수익금을 나눠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최씨는 도박사이트 운영과정에서 평택.안산지역 폭력조직으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7회에 걸쳐 1억2500만원을 갈취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 게임물 운영업체 등 사행행위사범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벌이겠다"며 "특히 조직폭력배들이 개입돼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갈취하는 등 사례가 드러남에 따라 조직폭력배들에 대한 수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산=뉴시스】임덕철기자 ultr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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