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10208n21391
밸런타인데이 노린 스팸·피싱공격 주의보
2011.02.08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한 보안 위협 경계령이 내려졌다.

시만텍코리아(대표 정경원)는 8일 '밸런타인데이 선물특가세일'과 같은 제목으로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스팸 및 피싱공격이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밸런타인데이 전후로 기승을 부리는 스팸메일들은 주로 기념일 관련 문구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발한다. 

이 같은 스팸메일들이 문제가 되는 것은 단순 제품광고를 넘어 사이버범죄에 악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스팸 공격자는 밸런타인데이 특별 할인 이벤트 링크를 통해 악의적인 홈페이지에 접속을 유도한다. 그리고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해 개인정보유출은 물론 금융 피해까지 입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을 유혹하기 위해 'valentine'을 이용한 도메인으로 피싱공격도 감지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만텍코리아 윤광택 이사는 "스팸 피해를 막기 위해 스팸으로 의심되는 이메일은 열어보지 말고, 의심스러운 이메일 URL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희연 기자 hee@zdnet.co.kr

▲ 밸런타인데이 스팸메시지(사진=시만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