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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900 ▧ 일시: 2009-07-20 ▧ 언론매체: 디지털데일리 ▧ 2009/7/23(목) | |
대한민국, 온라인 불법 다운로드에 몸살 [기획/불법SW, 기업 위기 부른다②]대한민국, 온라인 불법 다운로드에 몸살 관심지수0관심지수 상세정보 #2. 직장인 P모씨는 회사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즐긴다. P2P, 웹하드 등 온라인 상에서 벌어지는 소프트웨어(SW) 불법복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에 따르면, 협회가 지난 해 온라인 상에서 모니터링을 통해 발견한 불법SW는 총 10만 건이었다. 이는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전체 불법SW의 규모가 아니라 SPC의 모티터링 활동에 걸린 것만 따진 것으로, 실질적으로 이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불법SW가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에서 발표한 한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경매 사이트를 통해 유통되는 소프트웨어 제품 중 최대 90%가 불법 제품으로 나타날 정도였다. 그러나 개인의 이 같은 사소한 행위들이 컴퓨터를 각종 악성 바이러스의 위험에 노출시키고 자신의 회사와 국가 경제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 되고 있다.
SPC측에 따르면, P2P 사이트에서 내려 받는 소프트웨어의 61%에 트로이 목마 같은 스파이웨어가 숨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초 한국과 미국에 가해진 대대적인 분산서비스공격(DDoS)도 불법SW가한 원인이었다는 분석이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BSA은 최근 “DDoS는 불법복제 파일 및 불건전 영상물 등의 다운로드를 통해 집중적으로 공격, 사용자들의 PC를 감염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재훈 BSA 의장은 “디지털 정보화 시대에서 취약한 사이버 보안 의식은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디도스 사태를 계기로, 사이버 범죄라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국가적 차원에서의 법적, 제도적 보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회사 대표 K모씨는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이 회사의 문제는 직원들의 무분별한 온라인 불법다운로드에 있었다. 또 MS 오피스 프로그램도 회사 라이선스를 보유한 버전이 아닌 최신 버전을 불법적으로 다운로드해 이용하는 직원들도 있었다. 결국 이 회사는 업무상 불필요한 이 SW를 구매하고 손해배상금까지 지불해야 했다. 이 회사의 한 직원은 “무심결에 한 행동이 회사에 큰 피해를 끼쳐 사장님 얼굴을 볼 면목이 없다”고 곤혹스러워했다” 이처럼 온라인이 불법SW 유통의 주요 통로가 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SPC 김지욱 부회장은 "ISP 업체를 통해 불법 공유자들에게 경고 및 삭제조치를 해 불법 복제 및 공유를 차단하고 있지만 불법 공유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현재 모니터링 대상업체 및 관련 SW업체를 확대하고 있으며, 정부도 불법복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대응책을 발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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