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범죄 & 정보리터리시 소식

 

▧ No, 676
▧ 일시: 2008-12-04
▧ 언론매체: 조선일보
▧ 2008/12/9(화)
내 아이 인터넷중독, 부모부터 상담받으라  

"내 아이 인터넷중독, 부모부터 상담받으라"

조선일보  기사전송 2008-12-04 03:29

전주시의사회·청의 ''인터넷중독'' 세미나… 오늘 시보건소

전북대 의대 정신과학교실 정영철 교수가 전주시내 5개 중·고교 재학생 1807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7%인 126명이 인터넷 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 인터넷 중독은 집중력과 자기통제력을 떨어뜨리고, 소통의 단절을 가져온다.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갈등과 부적응 행동을 보이면서 스스로를 고립시켜 다시 게임에 집착케 하는 악순환을 불러온다.

청소년의안전을생각하는의사들의모임(청의·대표 정영원)과 전주시의사회(회장 도병룡)가 4일 오후 6시 전주시 보건소에서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인터넷 중독'을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전문가뿐 아니라 자녀들의 인터넷과 게임 중독으로 고통 받는 학부모들을 향해 5층 강당의 문을 활짝 열어놓는다

정 교수가 '청소년 인터넷 중독의 원인 및 치료'에 대해 발표하고, 부안 제일고 이영란 교사, 김진호 전북도 청소년상담지원센터 팀장, 유혜영 청의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전문가들은 자녀들의 인터넷 중독을 예방·치료하기 위해선 부모부터 사이버 세상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상담이 필요하며 특히 아버지의 역할을 강조한다.
강제로 인터넷을 중단시킬 게 아니라, 인터넷과 게임이 미치는 영향을 인식케 하고 자기 통제력을 키우도록 도와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재천 청의 연구소장은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은 병리적으로 봐야 하는 심각한 사회현상이지만 속 시원한 해법을 찾기 어렵다"며 "지속적인 상담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창곤 기자 cgk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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