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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542 ▧ 일시: 2008-11-09 ▧ 언론매체: 브레이크뉴스 ▧ 2008/11/12(수) | |
수십만명 음란물클릭 부당수익 상상초월 "수십만명 음란물클릭 부당수익 상상초월" 브레이크뉴스 2008/11/09 [13:44] “예전에는 카바레나 나이트클럽을 주 무대로 활동하던 제비들이 최근엔 인터넷사이트로 무대를 옮겨 주부들을 노리고 있다. 대게 돈과 시간이 넉넉한 주부들이 표적이 된다.” 최근 집창촌 철거와 경찰의 불법성매매 업소 집중 단속이 본격화되면서 인터넷 음란사이트를 이용한 성매매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부분의 음란사이트들이 해외에서 개설돼 불법 운영되기 때문에 적발을 하더라도 사이트 주소를 파악해 폐쇄만 가능할 뿐 실제적인 단속은 쉽지 않다는 게 일선 경찰들의 설명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경찰의 대대적인 불법성매매업소 단속으로 인터넷에서 성매매를 알선하는 사이트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시사주간지 <사건의내막>은 현직 사이버수사대 경찰관 L씨를 통해 인터넷 성매매의 충격적인 실태에 대해 들어봤다. L씨는 “휴대폰, ARS, 실계좌이체, 무통장 입금 등을 통해 입금이 이루어진다. 업주들은 철저하게 자신의 신원을 포장, 교묘한 수법으로 사이트를 운영한다. 속칭 ‘대포폰’을 이용해 활동을 하고 ‘대포통장’으로 회비를 입금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업주는 3명 정도의 적은 인원으로 사이트를 개설하고 활동한다. 최근 적발된 음란사이트들을 보면 인건비를 제외하고 매월 평균적으로 수백에서 수천만원 가까이 수익을 챙기고 있었다. 한 음란사이트의 경우 정확 한 회원 수는 알 수 없지만 클릭 수만 해도 수십만 건 인 것으로 보아 매월 수입이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또한 한 달에 3만원, 두 달에 4만5000원 식으로 할인 시스템을 마련해 이용객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L씨는 타인의 이동통신사 아이디를 이용해 음란 문자메세지를 광고 하고 이득을 취한 피의자 이야기를 들려줬다. “울산에서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이동통신사 회원전용사이트의 회원 아이디로 접속해 광고 문자메세지를 보내고 1억 여원 상당의 재산상 이득을 취한 피의자가 있었다. 그는 이동통신사 회원전용사이트를 이용해 전송하는 문자메세지 발송 요금이 개별회원의 휴대전화 요금으로 부과되는 점을 악용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들은 대포통장과 대포폰, 인터넷의 IP를 쉽게 도용해 사용할 수 있는 점을 이용했다. 자신의 신분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주거지 인근에서 타인이 사용하는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7개월 동안 지능적인 범죄행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체포 당시 사무실에서는 휴대전화를 복제할 수 있는 각 통신사 고유등록값(ESN) 자료, 060 데이터베이스, 타인 계좌에 대한 신용정보자료 등이 많이 있었다고 한다. 사무실에 5대의 컴퓨터가 문자메세지를 전송되고 있는 점 등으로 보아 추가 공범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계속 수사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 사건에서 볼 수 있듯 엄청난 개인정보들이 음란물사이트의 불법 운영에 악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내업주들의 경우 법을 피해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놓고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 서버를 개설해 폴더를 만든 후 회원들 간에 서로의 파일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을 한다. 이러한 것에 대해 언급을 하면 자신들은 모른다고 발뺌한다. 국내 사이트는 이런 식으로 암암리에 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사이트는 이처럼 노골적으로 운영할 수 없고 제약이 있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외국 사이트로 개설하고 있다.” L씨에 따르면 음란사이트는 주로 핑크빛 화면에 여성의 누드 사진을 띄워 놓는 식으로 남성들을 현혹하고 있다. 이들 사이트에 접속해보면 채팅, 급만남, 캠, 동영상, 유흥업소 등의 코너가 공통적으로 개설돼 있다. 또한 여성들은 자신의 성경험이나 알몸상태의 사진을 찍어 서 올리고, 남자들은 자신의 여자친구 혹은 누나의 더렵혀진 속옷이나 피가 묻은 생리대 등을 찍어서 올리기도 한다는 게 L씨의 설명. 그는 음란사이트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은 스스로 몸을 상품화 시킨다고 한다. 파인 옷을 입거나 도발적인 포즈의 사진을 사이트 내의 폴더에 올려놓고 판매하기도 한다는 것. 얼굴을 가리지 않고 노출시키는 것은 물론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포즈를 취한 사진을 거리낌 없이 올려놓고 휴대폰, ARS, 실계좌이체, 무통장 입금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보통 여자 회원들은 벗고 찍은 사진 또는 선정적인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올리거나 자극적인 광고 문구를 올려 남성을 유혹한다. 여성이 야한 포즈를 취한 채 얼굴과 몸매를 완전히 공개하면 대부분의 남자들이 500원 가량의 정보이용료를 지불하고 사진을 본다. 여성들은 그렇게 자신의 사진 클릭 수가 올라가는 만큼 사이버 머니를 번다”고 음란사이트들의 불법운영 실태를 지적했다. 이러한 사이버 머니는 인기도와 연관이 있다고 한다. 클릭수와 더불어 인기가 높을수록 해당 사진을 게재한 여성은 더 큰 돈을 가져갈 수 있다고. 하지만 이 같은 사이버머니는 부수적인 돈벌이에 불과하다는 게 L씨의 설명. 이는 성매매를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 사진만 게재해 클릭 수만 많이 올려도 돈을 벌 수 있지만 성매매를 하기위한 하나의 전초 수단에 불과하다고 한다. L씨는 “홀딱 벗은 채로 야릇한 포즈를 취하는 것은 물론 모텔에서 실제로 성행위를 하는 장면까지 찍어서 올리는 대담성을 보이는 여성도 있다. 강한 자극을 주고 연락이 오게끔 만들어 돈을 버는 것이다. 사이트를 둘러보면 낯이 뜨거울 정도로 적나라하다. 얼굴이 워낙 선명하게 나와 어떤 때 보면 제정신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에 따르면 음란사이트에 가입한 여성 회원들의 연령대는 20대 초반부터 50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학생, 주부, 모델, 스튜어디스 등 각양각색의 직업을 가진 여성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음란물사이트에서 활동하는 여성들 중) 20대 초반의 여성들이 가장 많고, 대부분 학생들이다. 용돈을 벌어보겠다는 의도로 성매매에 가담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L씨는 전했다. “주로 21살부터 24살까지의 여성이 많은 편이다. 두 달 전쯤 음란사이트를 이용해서 성매매를 해온 20대 초반의 여성이 적발된 일이 있었다. 그 여성은 동대문 의류매장에서 옷을 판매하는 평범한 여성이었다. 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되고 방값을 낼 형편이 되지 않아 성매매를 하게 된 사연이었다. 인터넷 성매매의 경우 원래부터 성매매를 해온 사람은 거의 없고 급하게 돈이 필요하거나 호기심에서 접근하는 사례가 많다.” 그는 “이러한 여성의 경우 어린나이에 돈맛을 본 유형이라 다른 일을 못한다. 하루에 30만원 정도를 벌던 여성들이 어떻게 하루에 4만원을 받는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겠나. 사이트 내에서 이토록 어린 여성들이 자신의 몸을 함부로 보여주고 또 성매매를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며 사이트의 폐해를 지적했다. 음란사이트 활동여성 중에는 주부들도 많다고 한다. 남편이 출장을 가거나 회사에 간 사이 남는 시간동안 성매매를 한다는 것. L씨는 지난해 적발한 사건들 중 한 주부의 사연을 들려주었다. “작년에 어떤 주부가 사이트를 통해 성매매를 했다가 된통 당한 일이 있었다. L씨에 따르면 최근 경찰에 적발된 인터넷성매매 사건들을 보면, 20대 초반은 주로 돈을 목적으로 하고 주부들은 즐기기 위해서 성매매를 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성매매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비단 여성들만이 아니라고 한다. 남자들도 성매매를 하는 경우가 종종 적발되고 있다. 일례로 ‘시키는 대로 다함’, ‘잠 안잠’이라는 문구를 내걸고 섹스에 굶주린 여성들을 유혹하고 있다는 것. L씨는 “남성이 여성들을 상대로 자신을 성매매의 수간으로 홍보 하다가 적발된 사례는 없지만 어디선가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음란사이트를 이용해 성매매를 하는 남자들은 이미 수차례에 걸쳐 자극적인 것을 접했던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성매매를 하는 여성들의 경우 위험이 크다. 성매매 장소에 대한 선택권이 없는 데다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기 때문에 성병과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며 신변이 보장돼있지 않다. 살인마 유영철 같은 경우 출장마사지사를 원룸으로 유인해 성관계를 가지고 난 후 끔찍한 살인을 저질렀다. 사이코패스가 늘어나고 있는 마당에 음란사이트를 통해 성매매를 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인터넷 성매매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L씨에 따르면 음란사이트와 ‘조건만남’과 ‘애인대행’이 연계돼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한다. 그는 “애인대행을 보면 간혹 시간당 10만원 식의 큰 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것은 성매매라고 볼 수 있다. 애인대행을 가장해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라는 설명. 또한 “키스알바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 또한 심각하다. 키스를 해주고 돈 5만원 정도를 받는 것인데 여기에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용돈벌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그러한 식으로 돈을 버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L씨는 “인터넷을 이용한 성매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변종성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안마시술소는 물론이고 모텔이나 노래방에서 조차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그 예이다. 성매매는 아무리 꺼트리려고 해도 꺼지지 않는 불과 같다. 집창촌 폐쇄나 업소단속을 해도 다른 유형으로 생겨나니 말이다”고 한탄했다. 그는 이어 “요즘 시대가 그런 것 같다. 옛날에는 손만 잡아도 얼굴이 빨개지고 부끄러워했는데 점점 개방이 되고 의식자체가 변하면서 자극을 원하고 있다. 그리고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사람을 접할 수 있다 보니 날이 갈수록 (성매매가) 심해지는 것이다”며 “무엇보다 언론의 역할이 크다고 볼 수 있다. 키스를 하는 장면이나 불륜을 저지르는 장면이 방송에서 나오면 당연히 영향을 주게 돼있다. 최근 몇몇 스포츠 신문에서 이러한 불법 사이트를 광고를 개제해 문제가 되지 않았나. 언론이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점을 인식하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지속적인 단속과 관리밖에 없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민 스스로가 개인의 도덕관념과 정조관념에 호소해야한다. 무엇보다 여성과 남성 모두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책임을 지는 자세가 중요하다.” 브레이크뉴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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