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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525 ▧ 일시: 2008-11-04 ▧ 언론매체: 연합뉴스 ▧ 2008/11/7(금) | |
日도 '인터넷 악플' 비상 <日도 '인터넷 악플' 비상> 연합뉴스 기사전송 2008-11-04 11:10 일본에서도 인터넷상에서 특정인을 집중 비난하는 악플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경찰본부에 지난해 접수된 악플과 관련된 상당 건수가 사상 최고인 8천871건에 달했다. 특히 피해가 심각한 것은 학생들이 학교 이름을 내걸고 설치한 비공식 학교 사이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부과학성이 올 1~3월 실시한 조사에서는 전국에서 총 3만8천260개의 이런 사이트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사이트에서는 특정 학생들을 상대로 '역겹다' '성가시다'는 등의 감정적인 단어들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집중 공격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월에 자택에서 목매 자살한 기타규슈(北九州)시의 한 여고 1년생의 블로그에는 동급생이 쓴 '죽어라', '역겹다'는 등의 댓글이 달린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여당인 자민당의 청소년특별위원회는 이런 비공식 학교 사이트 등의 유해정보를 신속하게 삭제하는 것을 업자들에게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표현의 자유에 어긋난다는 비판에 따라 유해 여부 판단을 업계 자체 판단에 위임하도록 한 바 있다. 전국 웹카운셀러 협의회측은 "일본에서도 댓글 실명제 도입이나 댓글을 단 사람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제도 등 정부 차원의 대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요미우리는 이날 톱스타 최진실씨의 자살과 K-1 선수 최홍만씨에 대한 악플 등 한국내 상황을 자세히 전하고 "한국에서 악플에 대한 규제 강화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것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choinal@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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