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범죄 & 정보리터리시 소식

 

▧ No, 411
▧ 일시: 2008-10-06
▧ 언론매체: 소년한국일보
▧ 2008/10/8(수)
인터넷 부작용으로부터 내 아이 지키기  

[엄마 생각/인터넷 오염] 인터넷 부작용으로부터 내 아이 지키기

소년한국일보  기사전송 2008-10-06 16:01

아이방 컴퓨터 거실로 옮기기부터
사용 시간표 스스로 작성
자율성 보장해 주고 반드시 지키도록 해야
'최근 문서' 매일 검색
'인터넷 파랑새'로 불건전 정보 적극 신고


◇올바른 컴퓨터 사용 지도 요령
엄마는 이제 팔짱만 끼고 아이의 인터넷을 지켜 보아서는 안 된다. 언제 마주칠 지 모르는 인터넷의 암흑 세상에서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파수꾼으로 나서야 한다.

아이가 인터넷을 돌아 다니며 욕을 하거나, 불건전 정보를 부모 몰래 보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컴퓨터를 반드시 열린 공간으로 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방송 통신 심의 위원회나 학부모 정보 감시단의 자녀를 위한 바른 인터넷 지도 요령에도 제일 첫 번째로 컴퓨터를 거실과 같은 공개된 장소로 옮길 것을 권유한다.

인터넷 서핑을 자녀와 함께 하면서 불건전 정보를 신고하고, 이를 본 느낌을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것으로도 바른 지도가 될 수 있다.

또 아이 스스로 인터넷이나 게임 사용 시간을 계획표로 만들고 지키게 하는 것도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인터넷 중독으로 빠지는 것을 막는 바람직한 방법이다.

정보화 도구로서 인터넷의 긍정적인 사용법을 알려 주는 것도 바른 네티즌으로 키우는 길잡이가 된다. 예를 들어 부모가 함께 과제에 필요한 정보를 찾아 주거나, 컴퓨터와 미디어 기술과 관련한 전시회 등을 함께 돌아 보며 인터넷의 순기능을 부각시켜 주는 것이다.

만일 아이가 음란물을 접한 것을 확인했을 때에는 부모가 당황하지 말고 충분한 대화를 나누면서 음란물을 본 행동이 잘못됐다고 탓하는 것이 아니라 내용의 문제점을 지적해야 한다.


◇엄마를 위한 인터넷 보안 팁 5
① 인터넷의 흔적을 매일 점검하라.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보기’ 메뉴에서 ‘열어본 페이지’를 검색해 보면 날마다 인터넷에 어디를 방문했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다.
매일 열어본 페이지를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아이가 사이버 공간에서 즐겨 방문하는 곳이 어디인지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역으로 아이가 방문한 곳을 찾아가 불건전한 정보는 없는지를 점검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윈도 ‘시작’ 메뉴에서 ‘내 최근 문서’를 날마다 검색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아이가 만일 불건전한 문서나 동영상 등 열어봤을 경우 그 흔적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② 컴퓨터의 보안 수준을 높여라.
윈도에는 컴퓨터 방화벽과 같은 정보 보안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되는데, 보안 수준을 ‘보통’ 이상으로 올려 주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인터넷에서도 보안 수준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익스플로러의 ‘도구 목록’에서 ‘인터넷 옵션’을 누른 뒤 ‘보안’에서 수준을 ‘약간 높음’으로 해 놓으면, 일부 불건전 정보의 경우 차단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③ 명의 정보 도용 방지 서비스를 활용하라.
부모의 주민 등록 번호를 이미 아이가 알고 있다면, 잊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럴 때는 ‘명의 정보 도용 방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는 해킹 등으로 개인 정보가 불법으로 유출됐을 경우 핸드폰 등으로 즉시 알려 주는 서비스다. 이용자의 주민 등록 번호가 성인 인증 등에 사용될 때에도 즉시 알려 주므로 아이가 불법으로 부모의 주민 등록 번호를 사용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사이렌 24(www.siren24.com), 사이트체커(www.sitecheck.co.kr) 등이 있으며 유료로 운영된다.

④ 자녀와 함께 쓰는 컴퓨터에 개인 정보를 저장하지 말아라.
가족이 함께 쓰는 컴퓨터의 경우에는 인터넷 뱅킹을 위해 개인 정보 등을 하드 디스크에 저장해서는 안 되며, USB 등 휴대용 저장 도구을 이용하도록 한다.
아이가 부모 몰래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해킹 바이러스에 침입을 받을 경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조치이다.

⑤ ‘인터넷 파랑새’를 설치하라.
불법 청소년 유해 정보 신고 센터에서 무료로 서비스 중인 ‘인터넷 파랑새’ 프로그램을 가정의 컴퓨터에 설치하고, 유해 정보는 즉시 신고하는 습관을 함께 기르도록 하는 것도 실천적인 교육에 도움이 된다.
‘인터넷 파랑새 2.0’은 네이버 등에서 검색어를 입력하면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간단히 내려 받을 수 있다.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만일 불건전 정보를 발견했을 경우에는 ‘인터네 파랑새’를 실행해 ‘신고자명’, ‘e-메일’, ‘연령’, ‘성별’을 따라 클릭한 뒤 ‘확인’을 눌른 뒤 문서창이 나타나면 신고 주소와 제목, 내용, 증거 자료(사이트 화면 캡쳐 사진 등)를 입력해 ‘신고하기’를 누르면 된다.

윤석빈 기자 binys@s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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