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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35 ▧ 신문&방송: 디지털타임스
▧ 보도일: 2001/04/07
▧ 2001/4/7(토) 22:13 (MSIE5.5) 210.223.23.54 1280x1024
▧ 조회: 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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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페" 불건전 사이트 난립 "다음카페" 불건전 사이트 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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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의 커뮤니티인 다음카페에 불건전 사이트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사이버감시단(www.wwwcap.or.kr)은 지난 3월 한달 동안 700여 명의 자체 모니터 요원들을 동원해 ’다음’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불건전 정보카페 1124여 개가 발견됐고, 이중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되는 138개의 카페목록을 다음 측에 발송해 폐쇄를 요청했으나 3월말까지 70%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불건전 카페가 그대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사이버감시단 측은 “다음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등을 기입하지 않아도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어, 성인과 청소년을 구별할 수 있는 아무런 장치가 없는 상태‘라며 “다음 측에서도 다음 내에 성인, 음란 카페 등을 개설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입장이지만, 이에 대한 방지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사이버감시단에서 다음카페에 대한 모니터링과 병행, 지난 3월초와 3월말 두 번에 걸쳐 다음카페 검색창을 통해 ‘야동, 야사, 섹스, 자살…’ 등 특정 검색어로 검색되는 카페 수를 조사 비교한 결과, 3월 초에 비해 오히려 불건전 카페가 2176개에서 2840개로 664개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음카페 중 불건전 카페가 많이 개설돼 있는 11개의 카테고리를 140여 명의 모니터요원을 통해 조사한 결과, 음란카페들의 경우 게시물에서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게시물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원조교제나 역원조교제를 조장하는 내용의 글까지 아무런 여과없이 올라오고 있으며 심지어는 본인이 중학생, 고등학생이라고 밝히는 음란카페 운영자까지 있는 상태이다.
한국사이버감시단은 다음내 불건전 카페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고 3월 한달 간의 집중적인 모니터링 활동은 끝났지만 전담 모니터 요원 10여 명을 선발해 다음카페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다음 측은 “지난 3월 초부터 다음내 불건전 정보신고센터인 카페포토청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전문 모니터링 요원 4명을 채용한 데 이어 10여 명의 카페주인연합 운영진, 12명의 매거진 기자, 70명의 다음지기 등을 통해 사이버 문화 건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5월 중 다음지기 200여 명을 추가 선발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채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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