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소년들을 위한 상시 성교육 체험장 문 연다

연합뉴스  기사전송 2008-11-21 15:46

11.24(월) 15:00 청소년수련원,「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개소식 열려

대구시는 지역 청소년들의 상시적인 성교육 체험장인『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를 달서구에 소재한 청소년수련원에 처음으로 설치하여 11월 24일 오후 3시 학교장, 청소년기관·단체 관련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한다.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는 청소년 스스로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학습을 통해 숨기고 감추어야 하는 음성적인 성문화에서 벗어나 나를 이해하고 타인과 교류하는 건강한 성의식을 가지도록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지역 청소년의 상시적 성교육 장소가 될 것이다.

근래 대구에서도 잇따라 발생한 아동 성범죄 등으로 학부모들의 걱정이 매우 크며, 성가치관이 올바로 정립되지 못한 청소년들이 인터넷에 빠져 모방 범죄를 쉽게 저지르는 등 청소년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소하는『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이 건강한 성의식을 가진 건전한 성인으로 자라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대구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