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매매 내년 1월까지 집중단속

문화일보  기사전송 2008-11-14 13:31

경찰청은 인터넷을 통한 성매매 범죄가 최근 기승을 부림에 따라 14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불법 성매매 사이트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남성 포털 사이트 게시판 등을 이용해 성 매수자를 모집하는 등 성매매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또 인터넷의 채팅, 구직, 만남 주선 사이트 중에서 성매매로 연결되고 있는 불법 유해 사이트 운영 사례도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여성 청소년계와 사이버 수사팀의 합동 단속반을 편성하는 한편 지방경찰청별로 전문가 등을 초청해 인터넷 수사기법 교육도 할 예정이다.

홍주의기자 impro@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