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영상 꼼짝마" 음란물 자동차단SW 나왔다

디지털타임스  기사전송 2008-11-05 08:01

이엔제이소프트, 음란물 자동차단SW 출시

이엔제이소프트(대표 박건화)는 인터넷에 올라오는 영상물 중 음란ㆍ선정성이 의심되는 영상물을 차단하는 솔루션인 `무비업 디펜더'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무비업 디펜더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멀티미디어 특징 추출기술 등을 이전 받아 상품화한 자동인식형 차단 솔루션이다.

선정성이 의심되는 영상물이 웹사이트에 업로드 되면 이를 자동 검증하고, 유해물로 판독된 영상물의 게시를 차단하며, 선정성 정도를 퍼센트로 표시해 관리자가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기존의 차단 시스템은 유해정보 데이터베이스(DB)와의 매치를 통해 선정성 정도를 분석하기 때문에 DB에 등록되지 않은 영상을 유해정보가 아닌 것으로 판독하지만, 이 솔루션은 음란ㆍ선정적인 영상물을 규정하는 색상 및 패턴정보를 읽어 유해 정도를 자동 인식한다. 이에 따라 더 정확하고 빠르게 유해물을 추출할 수 있고, 사이트 관리자가 사이트 특성에 따라 선정성 기준을 직접 지정할 수 있다.

무비업 디펜더는 이엔제이소프트의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솔루션인 `무비업' 제품군의 하나로, 솔루션과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임대(ASP) 형태로 공급될 예정이다.

강동식기자 ds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