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92
▧ 신문&방송: 중앙일보
▧ 보도일: 2002-05-05
▧ 2003/1/21(화)
▧ 조회: 1878
시민단체 "스팸메일과 전쟁"  

인터넷 시대의 새로운 공해로 떠오르고 있는 스팸메일(홍보성 메일)을 추방하는 데 시민단체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시민단체들은 "스팸메일은 우리 사회의 개인정보 유출을 부추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이라는 신(新)자원의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제 스팸메일 '홍수'는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라고 입을 모은다.
이에 따라 단체들은 다양한 민간 자율규제 활동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건전한 온라인 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화되는 '반(反)스팸메일 연대'=스팸메일 추방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는 함께하는 시민행동(공동대표 李弼商). 지난달 2일 시민단체로는 처음으로 대형 포털사이트에서 메일주소를 추출해 스팸메일 발송업자들에게 판매한  10여명을 검찰에 고발, 법적대응에 나서기도 했던 시민행동은 지난 2일엔 서울 종로구 안국동 참여연대 강당에서 열린  '스팸메일 규제를 위한 시민단체 간담회'를 주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민행동 외에 참여연대.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새사회연대 등 6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들 단체는 스팸메일의 폐해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하고 현행  '사후수신거부(opt-out)방식'으로 돼있는 스팸메일 규제법령을   '사전동의(opt-in)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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