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성폭력 피해예방 10계명] “대화방 위험지대…개인정보는 비공개로” 사이버 성폭력이 난무하고 있다. 인터넷 이용 여성 2명 중 1명은 성적 수치심이나 모멸감을 느낀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이버감시단은 최근 여성 네티즌 23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1213명이 사이버상에서 서비스 이용 중 성적 수치심이나 모멸감을 느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사이버감시단 공병철 단장은 “성폭력을 경험한 곳은 대부분 대화방”이라며 “대화방을 이용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화방에서 성폭력을 피하기 위해선 어떻게 하면 좋을까. 사이버 성폭력 피해 예방 10계명을 소개한다.
①무성적인 ID나 대화명을 쓴다.‘섹시여’라는 ID를 가졌다면 중성적인 아이디를 가진 사람보다 더 쉽게 사이버 성폭력에 노출될 수 있다. 개인정보는 최소한의 것만 기입하거나 비공개로 한다.
②대화 상대자를 주의하라. 누구에게나 친절할 필요가 없으며,원치 않는 메일에는 답할 필요가 없다.
③대화방에서 사적으로 만나자는 유혹을 특히 조심한다. 상대방이 주는 정보를 그대로 믿지 않도록 한다.
④통신에서 만난 사람을 개인적으로 만나는 일은 신중히 하라. 만날 때는 친구와 함께 나가거나 어디 가는지 주위사람에게 알려둘 필요가 있다.
⑤실명이나 주소 전화번호 사진 등을 보낼 때 주의하라. 가능한 낯선 사람에게는 개인정보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⑥내키지 않는 사람과 이야기하지 말라.이상한 아이디나 내용으로 접근하면 대화를 나누지 말고 피하라.뉴스그룹이나 대화방에 참여할 때 관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⑦원하지 않는 것은 어떤 것도 하지 말라.
⑧기술적인 측면 프로그램을 이용하라. 쪽지 메일 수신거부 기능,특정내용 발신자에 따라 자동으로 전자우편 삭제 기능이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⑨컴퓨터 기술을 습득하라.가해자는 자신없고 우유분단하며 기술이 부족한 초보자를 주대상으로 삼는다.
⑩ISP와 대화방에서 사이버 성폭력을 금지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한다. 만일 이용자들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 두고 있지 않다면 이용자 보호에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업체를 이용하도록 한다.
김혜림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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