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범죄 & 정보리터리시 소식

 

▧ No, 647
▧ 일시: 2008-11-27
▧ 언론매체: 강원도민일보
▧ 2008/12/2(화)
청소년 도박 엄격히 금지해야  

[독자한마디] 청소년 도박 엄격히 금지해야 
 
강원도민일보 2008년 11월 27일 (목)

요즘 도박 소재 영화나 드라마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란한 손동작으로 화투를 마음대로 다루며 상대방의 돈을 순식간에 따간다.
주인공이 악당의 돈을 따는 순간 보는 이들의 가슴은 짜릿함으로 채워진다.
이런 영화나 드라마 인기만큼이나 최근 학교 내에서 청소년간의 도박이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교내에서 쉬는 시간이나 점심·야간 자율학습 시간에 학생들이 화투를 꺼내 나눠 가진 뒤 끗수를 따지는 ‘섰다’라는 도박을 즐긴다.
비록 돈을 걸지 않더라도 재미 삼아 친구들끼리 도박을 하는 학생들도 많다고 한다.

청소년기의 도박은 놀이 차원을 넘어 땀흘려 일하는 노동의 가치를 훼손하고 한방의 대박을 노리는 잘못된 인생관을 심어줄 수 있다.
도박은 습관이 아니라 정신질환이라고 한다. 그만큼 한번 맛을 들이면 끊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런 도박에 대해 청소년들은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다.
학생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인터넷을 통해 화투치는 법과 기술을 접할 수 있다.
거기에 TV에서는 도박이라는 범죄를 미화하여 한편의 멋진 인생드라마를 만들어내고 있다.

학교에서 도박을 엄격히 금지하여 해당학생을 처벌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청소년기 입시위주의 공부가 전부인 요즘,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져야 한다.
또 언론매체에서는 청소년들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하여 드라마나 영화제작시 신중해야 한다.
한때 유행이라고 하기엔 도박의 폐해는 너무 크다.
청소년들이 건강한 몸과 건전한 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겠다.

이민재·동해시 천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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