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범죄 & 정보리터리시 소식

 

▧ No, 556
▧ 일시: 2008-11-11
▧ 언론매체: 조선일보
▧ 2008/11/12(수)
"인터넷 경제대통령 미네르바는 50대 초반 증권맨  

"인터넷 경제대통령 미네르바는 50대 초반 증권맨"…정보당국 신원 확인

조선일보  기사전송 2008-11-11 19:03 | 최종수정 2008-11-11 23:49

정보당국이 ‘인터넷 경제대통령’으로 불리고 있는 미디어다음 아고라의 사이버 논객 ‘미네르바’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매일경제가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정보당국 관계자는 “(미네르바의) 나이는 50대 초반이고 증권사에 다녔고 또 해외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는 남자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당국 관계자는 그의 신상을 확인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지만 “미네르바에게 정확한 통계자료와 정부 입장을 전해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대강 누구인지는 알아봤다”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아고라에서 왕성하게 활동해온 미네르바는 지난 7월 리먼브러더스의 부도 등 미국발 금융위기를 예측하고, 현 정부 경제 정책과 금융시장 등에 대한 예리한 분석글을 올리면서 투자자와 네티즌들 사이에 인기를 모으며 ‘인터넷 경제대통령’으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고구마를 파는 늙은이’라고 소개했을 뿐 자신의 신원에 대해서는 철저히게 비밀에 부쳐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온라인에서 ‘미네르바 신드롬’이 일어나자 기획재정부는 ‘미네르바’ 등 사이버 논객들에게 정부 방침을 설명하거나 자료를 제공해 소통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다. 또한 김경한 법무부 장관이 인터넷 괴담 및 악성루머와 관련, “(미네르바 글)내용이 범죄의 구성 요건에 해당한다면 당연히 수사를 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미네르바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4일 ‘이제 병원간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잡혀 가기는 뭘 잡혀 가니. 내일 병원 가서 요양 치료나 받으러 가는데, 늙어서 요양 가서 눈 감는 거지”라고 절필을 시사하는 글을 쓴 뒤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그는 지난달 29일에는 “참으로 무서운 세상이다.
당분간 오프라인에서 영업에 열중 해야지, 살해 위협까지 받고 그만 쓰라니”라며 살해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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