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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876 ▧ 일시: 2009-06-18 ▧ 언론매체: 경향신문 ▧ 2009/7/23(목) | |
“인터넷윤리 대학 과목으로” 추진 “인터넷윤리 대학 과목으로” 추진 ㆍ대학총장협 교육강화 나서 대학 총장들이 익명성과 폭력성이 난무하는 인터넷문화 개선을 위해 인터넷윤리를 가르치는 과목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대학총장협회(회장 오명 건국대 총장)는 18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인터넷윤리 심포지엄’에서 “대학에서의 인터넷윤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양과 전공분야에 인터넷윤리를 가르치는 교과목을 개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명 회장은 “사이버범죄의 66%가 미래의 주역인 10~20대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서 학교부터 인터넷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학기부터 건국대의 필수 교양강의에 인터넷윤리 부분을 추가하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사이버강좌에 인터넷윤리 과목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인터넷윤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대학·전문대학은 100여곳 정도 되지만 대부분 필수과목이 아니고 소규모 강의가 이뤄지는 정도다. 인터넷윤리실천협의회 정진욱 회장(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은 “서울대에서도 지난해 2학기에 처음으로 인터넷윤리 관련 과목을 개설할 정도로 아직은 인식이 낮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대학이 인터넷윤리 과목을 신설하고, 필수과목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대학 총장들을 중심으로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대학총장협회는 교육을 받은 대학생들이 청소년에게 인터넷윤리를 가르칠 경우 봉사활동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황경상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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