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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855 ▧ 일시: 2009-05-12 ▧ 언론매체: 경남일보 ▧ 2009/5/22(금) | |
'사이버 범죄' 2년새 46% 급증 '사이버 범죄' 2년새 46% 급증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 범죄가 경남지역에서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사이버범죄는 2006년 3659건 발생에 3459건을 검거(구속 69명, 불구속 3645명)했으며, 2007년 4677건에 4471건을 검거(구속 59명, 불구속 4560명)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5206건 발생에 4981건을 검거(구속 50명, 불구속 5321명)해 2년사이 46%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올 1월부터 4월까지도 1580건 발생에 1501건을 검거(구속 13명, 불구속 1611명)해 지난해 같은 기간 1408건 발생에 1441건 검거(구속 14명, 불구속 1427명)한 것 보다 증가했다. 대표적 적발사례로 지방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28일 인터넷 음란사이트를 운영해 거액의 매출을 올린 혐의(음란물유포 등)로 A(38)씨 등 4명을 붙잡았다.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올 4월까지 13개의 인터넷 음란 화상채팅 사이트를 개설, 운영하면서 사이트에 접속한 남자 회원들로부터 이용료를 받는 수법으로 모두 8억원 470여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특히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400여개의 대포 통장을 이용했으며 수익 증대를 위해 불황기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해킹 기술이 있는 프로그래머를 고용, 경쟁업체 서버에 공격해 업무까지 마비시켜 놀라게 했다. 경찰은 이들이 운영해온 13개의 사이트를 즉시 폐쇄토록 조치했다. 더욱이 인터넷 도박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부분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에 사이트를 차려놓고 바카라, 바다이야기, 야마토 등 사행성 게임과 경륜, 경마, 경정 경기를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경기침체와 더불어 최근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날로 급증하는 사이버 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판단, 지난달 30일 IT관련업체 관계자, 대학생, 타부처 공무원 등 105명으로 구성된 제3기 누리캅스(사이버명예경찰) 발대식을 가졌다. 경남청 누리캅스는 지난 한해동안 총 2980건의 불법유해사이트를 신고·폐쇄조치하는 등 사이버상 치안유지에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누리캅스가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연중 사이버공간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사이트를 차단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인터넷 환경을 갖춰 전국 어디에서든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데다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행심이 만연돼 인터넷 도박 등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사이버 범죄 근절을 위한 강력한 단속을 연중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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