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No, 843 ▧ 일시: 2009-02-23 ▧ 언론매체: 독립신문 ▧ 2009/2/24(화) | |
건전한 넷문화 위해서는 비판과 책임이 동반돼야 “건전한 넷문화 위해서는 비판과 책임이 동반돼야” 독립신문 2009-02-23 13:40:18 건겅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앞당겨 인터넷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단법인 ‘인터넷문화협회(ICA)’가 지난 20일(금) ‘건전한 인터넷문화 환경조성을 위한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초대회장인 인하대 조희문 교수를 비롯해 사무총장인 독립신문 신혜식 대표, 여의도연구소 나경태 선임연구원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IT업계의 젊은 CEO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마이미디어 여원동 대표를 비롯해 인터리치 김대희 대표, 애니제이 홍승용 대표, 비디컴 양상원 대표, 메이저 기획 권기호 대표, 홍보대사인 개그맨 심현섭 등이 참여해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환경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조 회장은 “건강한 인터넷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건전한 비판과 책임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최근 주요 이슈에 대해 너무 편향적인 시각의 댓글과 비판이 줄을 잇고 있다. 편향된 여론 몰이와 비판은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지난 10여 년간 한국사회는 IT강국 반열에 올랐지만 악플로 인한 연예인의 연이은 자살, 문화콘텐츠의 불법다운로드 및 저작권 침해사례가 급증하는 등 인터넷 문화의 역기능이 팽배해왔다”고 진단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여의도연구소 나경태 선임연구원은 “외국의 인터넷 댓글 규제 사례와 함께 일부 네티즌들이 조장하는 넷오피니언의 폐해가 심각하다”면서 “전체 댓글의 30%이상이 이들에 의해 작성되고 여론화 한다”며 날카롭게 지적했다. 또 다른 발제자인 마이미디어 여원동 대표는 “넷상의 건전한 청소년문화 정착 올바른 규범 확립이 필요하다”면서 “인터넷 게임 중독이나 청소년 탈선 등 청소년의 온라인 문화가 이미 위험수위를 넘었다. 이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및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해 이른바 건전한 넷문화 형성에 이제는 정부와 교육계, IT업계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인터넷 언어순화를 위한 문화교육 실시 ▲불법 업•다운로드 근절을 통한 저작권 강화운동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한 웹접근성 지원 ▲네티켓 정착을 위한 지속적 교육과 모니터활동 등의 주제를 놓고 토론과 함께 정책 제안 등 시간을 가졌다. 이에 신혜식 사무총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이버 모욕죄 도입, 인터넷실명제 전면화 등 각종 인터넷 규제에 대해 주도면밀하고 공정한 잣대가 필요하다”면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주 돼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가져야 자유도 보장되지 않느냐며 현재의 입법과정에서 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인터넷 여론 전문가들과 IT업계 CEO들이 대거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협회에서는 올해 건전한 네티즌 운동을 위해 ‘네티즌의 날 행사’, ‘건전한 인터넷 문화 교육’ 등의 주요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덕 기자] ghost7287@nate.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