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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831 ▧ 일시: 2009-02-19 ▧ 언론매체: 헤럴드생생뉴스 ▧ 2009/2/24(화) | |
사이버마약 ‘아이도저’ 급속 확산중 사이버마약 ‘아이도저’ 급속 확산중 헤럴드생생뉴스 기사전송 2009-02-19 09:45 인위적인 뇌파 조절을 통해 마약을 흡입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사이버마약이 인터넷에서 빠르게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사이버 마약은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알파 파장(7~13Hz)과 지각과 꿈의 경계상태로 불리는 세타파(4~8Hz), 긴장, 흥분 등의 효과를 내는 베타파(14~30Hz) 등 각 주파수의 특성을 이용해 사실상 환각 상태에 빠져들게 하는 것으로 일명 ‘아 이도저(I-Doser)’로 불린다. 지난 주말부터 아이도저 한국어 사이트에 접속이 증가하면서 이를 경험한 네티즌 사례 글, 동영상 등이 빠르게 유포 중이다. 19일 이 인터넷 사이트는 항불안성, 항우울성, 마약성, 진정제, 성적흥분 등 모두 10개 부문으로 나눠 73개의 아이도저 MP3 파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마약성 부문에서는 코카인, 헤로인, 마리화나 등 모두 28가지의 마약을 느낄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 파일을 들으면 해당 마약을 흡입한 것과 같은 환각 증상을 준다는 것. 국내서는 마약 판매가 불법이지만, 새로 출현한 사이버 마약의 효과나 위법성 등을 따질만한 근거 규정이 없어 단속이 사실상 불가능한 형편이다. 특히 사이버마약 직접 체험자가 빠르게 늘면서 중독성 등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체험글 가운데 “머리가 아프다”며 두통을 호소하는 등 피해글이 상당하다. 그러나 이 사이트는 “뇌파를 조정해 실제 마약류의 10분의 1정도에 해당하는 시간만 가상체험 상태가 유지되므로 중독과는 전혀 무관하 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7월 이탈리아는 우리나라보다 앞서 아이도저 단속에 대한 홍역을 치렀다. 이탈리아에선 사이버마약을 5유로에 판매하는 사이트가 네티즌들을 사로잡아 논란이 됐지만, 단속 근거나 관계법률 적용이 쉽지 않아 단속에 애를 먹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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