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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732 ▧ 일시: 2008-12-26 ▧ 언론매체: 뉴시스 ▧ 2009/1/7(수) | |
'싸이월드' 방문자 추적 프로그램 또다시 기승 '싸이월드' 방문자 추적 프로그램 또다시 기승 뉴시스 기사전송 2008-12-26 17:56 "한달 1만1000원이면 내 홈피에 누가 왔는지 다 알수 있어요" 미니홈피 서비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 '싸이월드'가 악성 프로그램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터넷상에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문자 추적 기능이 강화된 신종 '미니홈피 방문자 추적'프로그램이 또다시 개발,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등장한 신종 방문자 추적 프로그램은 방문자 이름, 예상접속 지역이 남았던 예전 프로그램에서 메뉴탐색, 역파도타기 기능 등이 추가돼 방문자가 보고 간 메뉴와 이동경로까지 상세히 기록된다. 또 비로그인 상태에서 방문한 이용자까지 신원확인이 가능해졌다. 프로그램 설치는 특정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뒤 싸이월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설치 버튼만 클릭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요금은 7일에 6600원, 31일 1만1000원으로, 사이트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하루동안 무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유료임에도 이용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한 프로그램 이용자는 "1일무료체험하고 바로결제햇슴돠 친구들한테도 강추햇고요 ^^^^* 어떤폴더를 보고 간것까지 다 나오니깐 좀 무섭네요"라며 사이트에 이용 후기를 남겼다. 또다른 이용자는 "솔직히 반반인 심정으로 가입했는데 대박"이라며 "한달 더 결제해야겠어요. 싸게좀 해줘요"라고 글을 남겼다. 경찰 사이버범죄수사팀 관계자는 "방문자 추적 프로그램은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악성 프로그램을 심어 놓고 개인정보를 빼오는 크랙킹 방식이기 때문에 이용자도 처벌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경찰에서도 싸이 방문자 추적 프로그램 단속을 하고 있지만 하나를 막으면 또 다른방법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이 개발되기 때문에 단속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했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방문자 추적 프로그램은 우리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역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제공되는 서비스를 중지할 수도 없고 난처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싸이월드측은 "지난달부터 자체적으로 악성 프로그램 삭제와 차단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테스트 단계에 있다"며 "해당 사이트에 대해 경찰수사를 재요청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싸이월드는 지난 4월 방문자 추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들에 대해 경찰 수사를 요청, 당시 문제의 프로그램을 제공한 전모씨(25) 등 11명이 무더기로 입건됐다. 【수원=뉴시스】전성무기자 lenno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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