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725
▧ 일시: 2008-12-23
▧ 언론매체: 뉴시스
▧ 2009/1/7(수)
단속된 유해사이트 57%, 청소년 접속위험 '허점'  

단속된 유해사이트 57%, 청소년 접속위험 '허점'

뉴시스  기사전송 2008-12-23 14:49

정부가 10년 동안 단속한 유해사이트 3000여 곳 가운데 57%정도가 청소년이 접속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되는 등 사후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23일 광주 YWCA유해환경감시단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두 달 동안 정보통신위원회가 10년(1999년 12월~2008년 1월) 동안 단속한 음란. 게임 등 유해사이트 3431곳에 대해 접속한 결과, 57%가 청소년 접속위험이 있는 나타났다.

국가청소년위원회에서 노력한 결과 단속된 유해사이트 3413곳 가운데 1442곳(42%)이 폐쇄됐지만 1989곳(57%)은 청소년 접속위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청소년 접속위험 유형은 링크 사이트 전환 695곳(20%), 19세 인증 513곳(15%), 타 사이트 전환 261곳(7.6%), 활동 120곳(3.4%) 등 인 것으로 분석됐다.

음란. 게임 사이트 접속 때 19세 인증규정을 지키지 않는 경우는 국내 사이트는 전체 13곳 중 1곳이, 국외사이트는 62곳 중 60곳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포털사이트에서 성관련 금칙어 500건을 검색하자 232건이 발견됐고 포털사이트마다 성인인증절차 운영에 격차를 드러냈다.

특히 공유사이트(P2P)는 성인인증 절차 없이 청소년 유해정보가 검색되는 등 청소년 유해환경에서 큰 문제점을 나타냈다.

공유사이트에서는 금칙어를 일부 변경해 검색할 경우 각종 음란 동영상들이 검색되는 등 법망을 피하기 위한 단어조합 또는 약속어 검색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음란사이트는 평범한 사이트에 연결돼 청소년이 성매매나 유해 채팅 내용에 접속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광주 YWCA유해환경감시단 관계자는 "유해사이트가 단속이후 42%만 폐쇄된 점을 감안, 각종 관련 규정들을 정비하고 인터넷 유해환경 대책기구 활성화 등 다양한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YWCA유해환경감시단은 24일 오전 10시부터 광주 YWCA 7층 교육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8 청소년 유해 환경 모니터링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
▲청소년 인터넷 유해환경 모니터링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 등 평가 및 보고회를 갖는다.

【광주=뉴시스】 이형주기자 peney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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