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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591 ▧ 일시: 2008-11-18 ▧ 언론매체: 부산일보 ▧ 2008/11/20(목) | |
청소년 인터넷 성매매, 부모들 상당수 "남의 일" 외면 청소년 인터넷 성매매, 부모들 상당수 "남의 일" 외면 83%가 "심각" 인식 불구 자녀노출 우려 26% 그쳐 학부모들은 청소년들의 인터넷 성매매에 대해 심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구체적인 실태에 대해서는 잘 모르거나 자신의 자녀 문제는 아니라는 식의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해솔상담센터가 최근 부산지역의 중·고등학교 여학생 2천12명과 학부모 40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성매매에 대한 청소년과 학부모의 태도 및 의식에 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실태조사 결과 설문대상 학부모들은 인터넷 성매매의 심각성에 대한 질문에 83%가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인터넷 성매매가 자신의 자녀에게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41%가 내 자녀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답했고 25%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거나 9%는 청소년 성매매를 하는 아이들은 일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내 자녀 역시 언제든지 노출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26%에 불과해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 자녀들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목적에 대해서도 47%는 자료정보 검색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게임 19%, e-메일 및 홈페이지 8%, 쇼핑 1% 등으로 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정작 해당 청소년들은 인터넷 이용목적에 대해 채팅 30%, 게임 25%, 자료정보 검색 20%, e-메일 및 홈페이지 10% 등의 순으로 답했다. 한편 조사대상 여학생들 중 33%가 인터넷 채팅을 통해 성매매 제의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답했고 성매매 제의를 받은 여학생 중 20%가 실제 만남에 응해 성매매를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강윤경 기자 kyk93@b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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