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587
▧ 일시: 2008-11-17
▧ 언론매체: 제민일보
▧ 2008/11/20(목)
중고교 여학생 채팅중 성매매 제의 관대 충격  

중고교 여학생 채팅중 성매매 제의 관대 충격
 
부산지역 중고교생 대상 실태조사서
접근성·익명성 인터넷 성매매 확산
 
제민일보  2008년 11월 17일 (월)  김석주 기자  sjview68@hanmail.net
 
중고교 여학생 10명 중 3명 조금 넘게 인터넷 채팅 중 성매매 제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의를 받은 학생 10명중 2명꼴로 실제 성매매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부는 17일 부산 성매매피해여성 상담센터 해솔상담센터와 공동협력사업으로 진행한‘인터넷 성매매에 대한 청소년과 학부모의 태도 및 의식에 관한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부산지역 중고교 여학생 201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이들 지역 중고교 여학생의 33.4%(672명)이 채팅중 성매매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성매매 제의를 받은후 행동은 △무시했다(35.1%·236명)가 가장 많았으나 호기심이 생겼다(31.1%·209명)는 응답도 30%가 넘었다.
실제 만남에 응해 성매매를 한 경험이 있다(19.6%·132명)는 응답도 제의를 받은 학생 10명중 2명에 달해 충격을 주고 있다.

관련기관 신고(3.3%·22명)나 주위 사람에게 도움 요청(3.6%·24명)은 소수에 그쳐 교육 강화 필요성이 대두됐다.

성매매를 한 학생들(132명)은 응한 이유로
△ 친구들과 분위기에 휩쓸려 충동적으로(37.1%·49명)가 가장 많았으며
△ 생활비·유흥비 등 돈이 필요해서(25.0%·33명)
△ 성에 대한 호기심 및 성적 욕구 때문(16.7%·22명)
△ 성인의 유혹으로(11.4%·15명) 등을 꼽았다.

인터넷 채팅 중 성매매 제의를 받는다면 어떻겠느냐는 물음에 65.8%가 ‘호기심이 생길 것 같다’고 답했다.
무시하겠다는 응답은 24.4%, 관련기관에 신고하겠다는 8.1%로 조사됐다.

청소년 성매매에 대해서는 72.3%(1454명)의 학생이 ‘나쁘다·범죄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쁘지만 아르바이트의 하나다(11.4%·229명), 좋은 것도 아니지만 나쁜 것도 아니다(10.4%·210명), 돈만 벌수 있다면 좋다고 생각한다(5.9%·119명)는 응답도 10명중 2명을 넘어섰다.
 
김석주 기자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창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