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570
▧ 일시: 2008-11-13
▧ 언론매체: 디지털타임스
▧ 2008/11/20(목)
중고용품 온라인거래 `확인 또 확인`  

중고용품 온라인거래 `확인 또 확인`

디지털타임스  기사전송 2008-11-13 08:01


허위매물ㆍ빈상자 발송 등 피해 속출
사이버수사대에 하루 수십건씩 접수
직거래ㆍ에스크로 제공업체 이용해야


■골프n조이

중고 골프용품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사기 사건 등으로 인한 거래 관련 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고용품 거래 피해가 급증하는 원인으로 국내 중고 시장에서 개인간 거래를 위주로 하는 `벼룩시장'의 비중이 높은 점을 지목하고 있다.

`벼룩시장'이 중고용품 거래관련 사고 발생의 온상으로 지목되는 이유는 대부분의 중고거래 사이트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옥션이나 지마켓 등 오픈마켓처럼 에스크로 서비스(대금을 제3자에게 예치한 후 배송이 완료되면 송금하는 방식)가 갖춰지지 않은 대부분의 벼룩시장은 그만큼 거래 사고 위험 크다.

중고거래 사기 피해 건수는 최근 들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인터넷 사기피해정보 공유사이트인 더치트(www.thecheat.co.kr)에 올라오는 골프용품 사기건수는 최근 30%가량 급증했고 경찰청 사이버범죄 전문 수사대인 네탄(www.netan.go.kr)에도 하루 수십 건씩의 골프용품 거래관련 사기사건이 접수되고 있다.

사고 발생이 잦아지면서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는 것도 문제다.
골프용품 거래 시 발생하는 사기사건의 대표적인 유형은 허위매물 사고다.
그러나 허위 매물을 게재한 후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입금 받고 연락을 끊은 방법은 이제 고전에 속한다.
최근에는 택배를 통해 빈 상자를 발송한 후 송장번호를 건네줘 구매자를 안심시킨 후 대금을 챙겨 달아나는 등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다.
또 거래 사기행위에 `대포통장'이나 `대포폰' 등 추적이 불가능한 수단이 쓰이고 있을 만큼 범행이 대담해졌다.

중고거래 관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만나서 제품을 확인한 후 구입하는 `직거래'다.

그러나 지역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직거래가 어려울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온라인 상으로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좀 더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온라인을 통해 중고용품을 구입할 경우에는 해당 제품의 가격대와 실물 사진을 통해 제품 에 대해 꼼꼼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제품에 비해 지나치게 싼 제품에 대한 온라인 거래는 피하는 게 좋고 제품 상태 및 스펙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거래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체크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더치트' 등 온라인 사기사건 정보 공유사이트에서 상대방의 연락처와 계좌번호 또는 아이디 등 거래 상대방의 정보를 검색해보는 것도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에스크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기본 1000원부터 거래금액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는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지만 거래사고로 인한 피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최근 이용빈도가 크게 늘고 있다.

정원일기자 um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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