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519
▧ 일시: 2008-11-04
▧ 언론매체: 중부일보
▧ 2008/11/7(금)
홈쇼핑 및 인터넷 쇼핑 중독 막는 방법들  

홈쇼핑 및 인터넷 쇼핑 중독 막는 방법들

중부일보 2008.11.04

―쇼호스트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자
쇼호스트들이 즐겨 하는 말인 “마지막 세일입니다”, “자, 이제 2분 남았습니다” 등의 말을 더 이상 믿지 말자.
“지금 아니면 저 가격에 못 살 거야”라고 쉽게 유혹당하기 쉽지만, 좋은 제품과 인기 있는 제품, 많이 팔리는 제품은 반드시 다시 팔게 마련이다.
만약 정말로 그 제품이 영영 마지막이었다면 그것은 다시 팔 만한 가치가 별로 없는 제품이란 뜻이다.
마침 필요했던 물건이라면 모를까,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가지자. 내일은 더 좋은 경쟁상품이 나올 것이다.

―반올림을 생활화하라
9,900원은 결국 1만원이다. 역시 1만9천900원은 2만원이고, 9만9천900원은 10만원이다.
그렇기 때문에 9천900원은 9천원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만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모신다’며 아무리 지름신이 떠들어도 속지 말자.
매장에서, 인터넷에서 가격표를 볼 때는 반드시 위로 반올림해 읽는 습관을 들이자.

―혼자 쇼핑하지 마라
인터넷쇼핑과 홈쇼핑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나를 막아줄 퇴마사 ‘쇼핑 메이트’가 없다는 것이다.
때로는 비수가 될 만한 냉철한 충고로 지름신의 강림을 막아줄 최후의 방어선을 만들자.
쇼핑하러 갈 때는 반드시 지름교 맹신자가 아닌 친구 또는 가족과 동행하고, 인터넷쇼핑이나 홈쇼핑을 할 때는 꼭 그 친구에게 전화로라도 상담을 한 후 사자.

―가계부를 써라
돈을 어디에 얼마나 썼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가계부이다.
다양한 컬러펜으로 예쁘게 꾸미려 하지만 말고, 영수증을 꼼꼼히 붙이며, 현금과 카드로 각각 얼마를 썼는지, 몇 개월 할부로 했는지 상세히 적는다.
습관처럼 마시는 테이크아웃 커피나 버스 대신 타 버리고 마는 택시비 등 일주일만 적어봐도 얼마나 자신이 지름신을 맹목적으로 따르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투자대상을 물색하라
만약 그래도 쇼핑의 매력에서 못 헤어나오겠다면, 차라리 그 돈을 보람 있는 일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
예를 들어 한 달 평균 30만원을 충동구매에 썼다면 1년이면 어디론가 여행을 떠날 수 있을 만한 돈이 모이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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