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429
▧ 일시: 2008-10-11
▧ 언론매체: 뉴시스
▧ 2008/10/24(금)
'게임머니' 부족해 지하철 상습절도 대학생 영장  

'게임머니' 부족해 지하철 상습절도 대학생 영장

뉴시스  기사전송 2008-10-11 22:46

서울경찰청 지하철수사대는 지하철에서 승객들의 가방을 상습적으로 훔친 서울소재 모 대학생 이모씨(26)에 대해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3일 오전 10시30분께 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지하철에서 선반위에 올려 진 이모씨(62.여)의 가방에 들어있는 귀금속과 현금 13만 원을 포함해 57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소위 '들치기' 수법으로 지난 7월초부터 최근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1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5월부터 국내 모 인터넷 게임사이트에 중독돼 게임머니가 부족해지자 이를 채우기 위해 상습적으로 승객들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교통카드 3장을 번갈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1호선과 3호선에서 승객들의 가방을 훔치는 범죄가 빈발해 신고접수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검거했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준호기자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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