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427
▧ 일시: 2008-10-10
▧ 언론매체: CNBNEWS
▧ 2008/10/24(금)
청소년보다 성인 게임중독 사회문제심각  

청소년보다 성인 게임중독 사회문제심각

CNBNEWS  기사전송 2008-10-10 17:06

청소년의 게임 중독 뿐만 아니라 성인의 게임 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최구식 의원(한나라당, 진주 갑)은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의 게임중독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10년전 온라인 게임이 활성화되면서 그 때의 청소년들이 지금 20, 30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20대, 30대 등 성인 게임중독은 타인의 통제가 없어 게임 중독에 빠질 경우 치료가 어렵다"며 "성인 게임중독자는 무직자가 대부분이며 취업욕구도 없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연말에는 PC방에서 게임하던 30대 남자가 사망했으며, 지난 8월에는 20대 여인이 인터넷 게임에 빠져 인근 PC방을 전전하는 바람에 두살배기 딸을 탈진시켜 숨지게 한 사건도 있었다.

최 의원은 "게임산업 급성장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의 양산 역시 급속히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매번 지적되는 게임의 역기능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 이유를 정부가 대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이 한국게임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12%가 게임과몰입(중독) 증세가 있으며 이들은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게임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접속하는 인터넷 사이트 10곳 중 7곳이 성인용 폭력게임 사이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최 의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게임과몰입 상담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지만, 평균 1명 내외의 담당자가 게임중독 뿐 아니라 인터넷 치료 상담을 병행해 처리하고 있다"며 "상담센터 지원액과 치료비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CNB뉴스 김현석 기자 www.cn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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