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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12 ▧ 일시: 2008-06-04 ▧ 언론매체: 동아일보 ▧ 2008/6/20(금) | |
美 대형사이트 ‘개인정보 공유’ 동맹 美 대형사이트 ‘개인정보 공유’ 동맹 동아일보 기사전송 2008-06-04 03:20 | 최종수정 2008-06-04 09:20 ‘편리함이냐 사생활 보호냐.’ 인터넷상의 자유로운 정보 공유와 수정이 ‘웹 2.0’ 시대의 큰 흐름으로 자리 잡으면서 웹사이트 간 개인정보 공유 문제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보 공유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인터넷 사용자의 ‘편리성’을 강조하지만 반대론자들은 사생활 침해와 범죄 이용 가능성을 지적한다. ▽개인정보 공유 움직임 가속화=뉴욕타임스는 최근 미국 최대의 인맥 구축 서비스(SNS·Social Network Service)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가 야후, 이베이 등 대형 사이트들과 회원 개인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데이터 이동 정책(data portability policy)’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마이스페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2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거대 사이트. 인터넷에서 친구를 만들고 이들과의 관계를 넓혀가는 대표적인 SNS 사이트로 한국의 ‘싸이월드’와 비슷하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 대책은 부실=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개인정보 공유가 심각한 사생활 침해나 인터넷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DPA통신은 최근 개인정보 보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인터넷상에 공유된 개인정보는 친구뿐 아니라 신원을 알 수 없는 ‘제3자’도 열람할 수 있다”며 “이러한 정보를 악용해 명의를 도용하거나 다른 사람의 정보를 무단으로 변경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상당수 사이트는 해킹할 필요도 없이 검색엔진만으로도 회원 개인정보를 쉽게 알아낼 수 있을 정도로 보안이 허술하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동아일보]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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