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No, 109 ▧ 일시: 2008-07-01 ▧ 언론매체: 전자신문 ▧ 2008/7/1(화) | |
세컨드라이프 환전 서비스, `사행성` 논란 일 듯 세컨드라이프 환전 서비스, `사행성` 논란 일 듯 30일 김율 린든맵 한국 지사장은 “세컨드라이프 한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티엔터테인먼트, 혹은 아이템베이 등 아이템거래 서비스 업체를 통해 린든달러 환전소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그동안 여러 가지 법적 검토를 거친 결과 환전 서비스는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지사장은 또 “세컨드라이프 속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돈을 버는 한국 이용자도 많다”며 “환전 서비스는 이들에게 린든달러를 달러로, 이를 다시 원화로 바꿔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상 생활을 그대로 인터넷에 옮겨 놓은 가상현실 서비스인 세컨드라이프 내에서는 ‘린든달러’라는 가상 화폐가 사용된다. 린든달러는 세컨드라이프 내에서 여러 가지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는 데 쓰인다. 현재 티엔터테인먼트는 린든달러를 판매하고 있지만 이를 다시 원화로 바꿀 수는 없다. 관련 업계에서는 원화 환전 서비스 도입 배경을 세컨드라이프 한글 서비스가 예상보다 부진한 데 따른 조치라고 풀이하고 있다.�� 정부는 환전 서비스에 다각적인 법률 검토를 취할 계획이다. 신종필 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은 “세컨드라이프 전체가 게임물이라고 결론내리기는 어렵지만 게임으로 볼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며 “일부만이라도 게임 서비스가 있다면 환전 서비스는 명백한 실정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신 사무관은 아울러 “인터넷 비즈니스의 새로운 유형에 대해 지나친 규제는 바람직하지 않지만 사행성 조장 서비스는 막는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세컨드라이프 한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티엔터테인먼트 측은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이상민 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세컨드라이프 한글 서비스 내에 게임이 없기 때문에 게임산업법에는 전혀 저촉되지 않는다”며 “현재 정부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있지만 이는 관련 법안이 없기 때문에 협조를 구하는 차원”이라라고 설명했다. 또 “환전 서비스에 일부 부정적인 시각이 있겠지만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며 “사이버 경제의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린든달러가 달러로는 환전되는데 원화로는 안 될 이유가 없다”고 평가했다.�� 김율 지사장 역시 “게임에 적용되는 법을 세컨드라이프에 일괄 적용한다면 무리가 있다”고 말했�� 장동준·이수운기자 djjan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