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1004
▧ 일시: 2009-08-24
▧ 언론매체: 노컷뉴스
▧ 2009/8/27(목)
4백만 가입 직거래 까페도 주문 사기 극성  

4백만 가입 직거래 까페도 주문 사기 극성
노컷뉴스 원문 기사전송 2009-08-24 11:13

경찰, 3천 5백만원 가로챈 20대 구속

인터넷에서 직거래 카페가 싸다는 이유로 물품을 구매했다가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박 모 씨(여, 35) 씨는 지난 2009년 5월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유명 직거래 카페에서 천 3백만 원 상당의 금괴를 구입했다.

무려 4백여만 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이 카페에는 평균 시세보다 싸고 다양한 물건이 많기 때문에 박 씨는 종종 이용을 해왔던 것이다.

박 씨는 물건을 판다는 게시물에 사진도 올라와 있었고 운전면허증과 신상이 일치하는 계좌번호까지 받아 본 뒤 의심 없이 돈을 보낸 것이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금괴는 구경도 할 수 없었고 그제야 사기 피해를 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울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처럼 박 여인 등 83명을 상대로 인터넷 직거래 카페 등에서 순금제품과 백화점 상품권, mp 3 등을 싸게 판다고 속여 3천 5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이 모 씨(20, 무직)를 구속하고 공범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조사결과 이 씨 등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다 낮은 가격으로 물건을 살려고 하는 사람이 많고 검증 절차가 허술하다는 점을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애인 사이인 이들 공범은 사기 행각을 저지른 뒤 가로챈 돈을 제주도 관광 등 유흥비에 모두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주동훈 수사관은 “인터넷 물품 거래를 할 때 시세보다 가격이 현저히 낮을 경우 의심을 해봐야 한다”며 “가능한 공신력 있는 거래사이트를 이용하고 안심결제서비스 등을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울산CBS 정상훈 기자] hu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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