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윌, 국내 무선인터넷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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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03년 1월21일 오전 4:14

시스윌이 올해 무선 인터넷 사업 강화를 통해 무선 인터넷 부문에서 지난해에 비해 3배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CTI(컴퓨터전화통합)업체인 시스윌(www.syswill.com 대표 김연수)은 무선 인터넷 서비스 및 솔루션 시장에 진출, 지난해 무선 인터넷 분야에서 62억의 매출(예상치)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솔루션 판매 등을 포함해 17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SK텔레콤에 이동통신 3사에 `5858이라는 번호의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와 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한 이동통신 3사의 통화연결음 서비스 사업자로도 선정돼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운세 상담, 대입수능 상담 등에 대해서도 이통 3사에 서비스하고 있다.

이외에도 ARS 및 전화 결제, ISP 서비스 ID 결제, 휴대폰 결제까지 가능한 `TeleBill이라는 빌링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는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무선 인터넷 솔루션 판매를 통해 무선 인터넷 부분 매출을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시스윌은 단문메시지시스템(SMS) 및 게이트웨이, 멀티미디어메시지시스템(MMS)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LG텔레콤과 KTF 등에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또한 원광대에 왑(WAP)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구축하기도 했다.

올해는 국내 시장 및 해외에서 무선 인터넷 솔루션 판매를 주력하고 지금까지는 소극적으로 진행해왔던 무선 인터넷 서비스 마케팅도 본격화해 무선 인터넷 매출을 크게 늘린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의 내년 예상매출액은 57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⅓ 정도를 무선 사업에서 거둔다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무선 사업이 전체 매출의 20~30% 정도를 차지했었다.

채윤정 (echo@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