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감시단, 대구·경북지역 민간사이버안전지원센터 개소...중소기업 지원

지자체 중소기업 대상으로 정보보호 활동 애로사항 접수부터 문제해결까지 지원

▲ 18일 (사)한국사이버감시단 공병철 이사장,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 곽승호 이사장, 장영철 전)노동부 장관, 정해용 전)대구광역시장 정무특보, 노병수 영남일보사 대표이사, 홍덕률 전)대구대학교 총장 등이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에서 대구경북 민간사이버안전지원센터 현판제막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사이버감시단은 7월 18일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에서 민간사이버안전지원센터 대구경북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민간사이버안전지원센터 대구경북 센터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산업기밀, 영업정보, 인사정보, 개인정보 등 중요 정보의 유출사고를 예방하고, 운영중인 네트워크 및 정보시스템에 대한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침해대응 전문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최기관인 한국사이버감시단 공병철 이사장은 "민간사이버안전지원센터는 지자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활동의 애로사항 접수부터 문제해결까지 정보보호 수준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정보시스템들을 대상으로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 침해사고 발생률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정보보호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수 있도록 민간사이버안전지원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북산업직업문학교에 개설된 대구경북 민간사이버안전지원센터는 대구•경북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운영중인 홈페이지나 정보시스템들에 대한 침해사고 발생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피해 시스템을 신속하고 면밀하게 분석해 해킹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인터넷에 대한 위협정보(DDoS/APT 공격, 바이러스/랜섬웨어 감염여부 등)를 대구•경북 지역 이용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매체를 통해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피해 확산을 사전에 예방한다.

또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와 함께 대구•경북지역 IT 관련 종사자 및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4차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민간사이버안전지원센터 대구경북 실내 전경.

민간사이버안전지원센터의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정보보호 5대 추진 방향은 다음과 같다.

△원격 정보 보안관제 지원=외부로부터의 사이버 공격에 대해 탐지/차단/대응을 통해 사이버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내부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관제 서비스 지원한다.

△원격 취약점 점검 및 보안진단 지원=웹/모바일앱/서버/네트워크 등 정보자산에 대한 기술적 보안 영역의 보안 취약점 진단 및 조치 등을 지원한다. 또 웹사이트의 안전한 운영에 필요한 정보보호 전문지식이나 서버관리 인력이 없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보안진단을 지원한다.

△사이버위협 대응/예방 및 보안운영 지원=정보보호시스템(침입탐지 및 침입차단 등) 정책 요청에 대한 적용 방안을 지원하고 정책 점검 및 차단 정책 최적화 지원 그리고 인접지역 중소기업으로부터 신고 접수되는 해킹/바이러스/악성코드 감염 등 침해사고 접수 처리 및 기술지원을 통한 신속한 사고 대응을 지원한다.

△정보보호계획 수립 지원 및 보안관리 지원=정보보호 전략 수립 및 정책/지침/메뉴얼 구축을 지원하고 정보보호준비도평가 지표에 따른 수준 점검을 지원한다.

△정보보호 보안교육 지원=전산 및 정보화 담당자 직무별 특성화 교육을 통한 중소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보호활용능력, 정보보안진단원, 정보보안관제사,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등 생애주기형 정보보호 인재양성을 통한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이 자리에서 주관기관인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 곽승호 이사장은 “본교는 2012년 대구•경북 최초로 국가기간전략직종으로 ICT보안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17년 민간직업전문학교에서는 처음으로 4차산업선도인력양성기관으로 선정돼 K-ICT 정보보호과정을 신설 운영했다"며 "이러한 축적된 현장기술 및 교육인프라와 시설, 장비에 대한 안정된 플랫폼으로 대구•경북 최초로 민간사이버안전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지역 정보보호 산업에 희생과 헌신의 정신으로 매진해 전산 및 정보화 담당자 직무별 특성화 교육 등 중소기업 역량 강화 및 지능정보인재를 조기 발굴•육성하는데 선두주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더 나아가 지역 산업계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배출해 양질의 청년취업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간사이버안전지원센터는 (사)한국사이버감시단이 주최하고,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가 주관하며,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정보보호인정협회, (사)한국인터넷정보학회, 대구가톨릭대학교, 정보보호연구회, 지능정보보안아카데미, (주)안랩, (주)윈스, (주)가비아, (주)넥스지, (주)유니포인트, (주)케이씨에이, ㈜아이티스테이션, (주)에스링크, (주)에프원시큐리티, (주)에이써티, (주)JDR, (주)SD아카데미, 데일리시큐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구•경북 민간사이버안전지원센터 관련 문의는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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