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만들어 가는 맑은 사이버 세상!' '함께 만들어 가는 맑은 사이버 세상!'
청정 인터넷 운동 'e-Clean Korea 2004' 캠페인이 첫 고동을 울렸다. 정보통신부는 5일 서울 롯데월드에서 e-Clean Korea 2004 캠페인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e-Clean Korea 캠페인 활동에 돌입했다. 정통부는 건전한 사이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부.언론.시민단체.사업자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 범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통부는 전국 규모로 e-Clean Korea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2일 서울 명동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대구, 인천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가두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e-Clean Korea 헌장 및 네티켓 수칙을 스티커와 마우스 패드로 제작해 가두캠페인 시 배포하고 e-Clean Korea 팸플릿 및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의 우체국과 일선 학교에 배포, 부착토록 권유해 나가기로 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e-Clean Home'을 주제로 정보통신 윤리교육 및 인터넷중독 예방 특강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준비 중이다. 또 전국에서 25만명의 사이버 '윤리지킴이'를 선정해 순회 강연 및 특강 시 도우미로 활동하게 할 계획이다.
청소년의 바람직한 인터넷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불법.청소년 유해 정보 신고대회와 청소년 표어.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지하철역에 전시할 계획이다.
방학을 맞이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가요제'도 열린다. 인터넷 가요제는 오는 7월 예선을 거쳐 9월께 본선이 치러지며, 8월 중 1박2일로 '온라인 게임 가족캠프'도 추진된다.
정통부는 최근 'e-Clean Korea' 캠페인 홈페이지(www.e-clean.or.kr)를 개설하고 정보통신 윤리교육과 스팸메일 퇴치 요령, 인터넷 중독 상담 등을 진행하고 각종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일간스포츠는 정통부와 공동으로 지난 1일 스팸메일 및 인터넷 불법 상행위 등을 고발하는 홈페이지(www.e-clean.or.kr)를 개설, 우수 신고자들에게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등을 지급하는 '이클린 캅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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