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숙박권 할인’ 빙자 직거래사기에 유의!!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서 알려드립니다.
 

7~8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숙박권 할인 판매'를 빙자한 사기 행위에 대한 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수사 중에 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의 “사이버범죄 신고하기” 코너에 접수된 피해신고 사례 중 ‘숙박권’과 관련된 직거래사기 피해의 경우 2013년 총 103건이 접수되었는데, 그중 7~8월에만 36건이 접수되어 전체의 35%가 여름휴가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었습니다.
 

올해 상반기(1~6월)의 경우 ‘숙박권’과 관련된 직거래사기 피해신고가 벌써 53건으로서 작년 같은 기간에 접수되었던 37건에 비해 16건이 많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여름휴가철에는 작년보다 ‘숙박권’ 관련된 직거래사기 피해신고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피해신고가 접수되어 수사중에 있는 사건은 ’14. 6. 17.경 인터넷 “OOOO카페”에 “OO호텔 2박3일 숙박권을 63만원에 판매하겠다”라는 글을 올린 후, 전화를 걸어 온 피해자에게 “63만원을 입금하면 바로 숙박권을 예약해 주겠다”고 속여 안심시킨 다음 XXX 명의의 △△은행 계좌로 송금받은 후 연락두절, 잠적한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속이는 방법 : 포털홈페이지에 여행사 이름과 연락처를 등록해 두고, 사무실 전화로 전화한 피해자와 통화하면서 안심시키는 방식
 

다가오는 여름휴가철에는 숙박권 뿐만 아니라 ‘여행상품’, ‘여름스포츠장비’, ‘물놀이용품’ 등 다양한 서비스 또는 물품에 대한 할인, 경품을 빙자한 사기 범행이 계속 시도될 것으로 예상되니 ‘직거래’ 또는 객관적인 신뢰도가 확인되지 않는 ‘인터넷 상거래’를 하실 때 특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더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일 ‘직거래’ 사기범행으로 인한 피해를 당하신 경우에는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의 “사이버범죄 신고하기” 코너에 범인이 범행에 이용한 전화번호, 계좌번호와 피해내용을 신속하게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획적인 범행에 대하여 경찰은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제2, 제3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신속하게 국민여러분께 알려 피해 확산을 방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