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중독 정책포럼 창립 세미나 개최

- 중독연령 확대 및 중독 유형 다양화에 따른 해결책 논의 -
- 3월 21일(목) 오전 10시 정부 중앙청사 별관 -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김성태)은 21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인터넷중독 관계기관과 전문가로 구성된 인터넷중독 정책포럼을 창립하고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구성된 정책포럼은 문화관광부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로 부터 전문가와 전문기관을 추천받아 구성했으며,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예방교육 △상담ㆍ치유 △기반정책 △뉴미디어 등 4개 분야로 구성했다.

세미나에는 150여명이 참석해 인터넷중독 연령층이 확대되고 중독기기 및 유형이 다양화 되고 있는데 대한 현상을 진단하고 그 해결책을 논의했다.

먼저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스마트사회로의 진입은 편리하고 행복한 사회를 의미하지만 정보화 역기능 또한 심화될 수 있다”며 인터넷중독 문제를 집중 논의할 인터넷중독정책포럼 창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인터넷중독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정책 발굴, 전문인력 양성, 다양한 형태의 상담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유아 중독문제나 스마트폰 중독에도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건국대 황용석 교수는 ‘스마트 미디어 환경에서 인터넷중독의 통합적 대응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를 통해 황교수는 “융합미디어 환경에서는 통합적 중독지도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융합미디어 중독 예측지수를 개발하여 중독예측ㆍ예방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김상은 핵의학과장은 ‘신경 생물학 관점에서 본 인터넷중독자의 특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인터넷중독 정책포럼은 향후 게임, 도박, 쇼핑, 음란물 등 중독 유형별 대책과 미술, 음악, 연극, 영화 등을 활용한 예술치료 등을 주제로 분기별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관심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의견수렴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참고자료 >
1. 인터넷중독 정책포럼 소개
2. 인터넷중독 정책포럼 창립세미나 개최 계획
3. 주제발표 및 토론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