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9
▧ 부서: 홍보실
▧ 보도일: [2001.05.02]
2002/4/3(수)
▧ 조회: 559
0502.zip(Load:134)
고등학생이 친일 조장 사이트 개설  

고등학생이 친일 조장 사이트 개설
  -- 한국은 "멍청한 독립운동가"의 나라
  -- "일본은 한국이 경제대국을 이루도록 도와줬다" 주장
개설자가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친일 조장 사이트'가 개설되었다가 무료계정을 제공하는 ISP업체에의해 하루 만에 폐쇄됐다.

문제가 된 사이트는 사이트초기화면에 "멍청한 조센징에게 대일본제국의 위력을 일깨워주"는 것이 사이트 개설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운영자는 부산의 모 고등학교 재학생이라고 자신을 밝히고 있다.

사이트의 주제가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일본과 관련된 내용이어서인지 이사이트는 개설 하루만에 2만명에 가까운 방문자가 왔다갔다.

이 사이트는 "대일본제국이 세계를 호령하는 그날까지 이 홈페이지는 계속된다"는 문구화 함께 한국은 "강간율이 일본의 10배인 저질나라"이며 "살인,강도가 들끊는" "세계의 부끄러움"이라고 주장며 "식민지 시대때 일본이 너무 잘해줘서 이렇게 된것"이라며 "일본은 다시 한국을 식민지로 만들어 나치식으로 다시려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산 안창호', '매헌 윤봉길', '백범 김구', '유관순'등의 사진에 일장기를 합성해서 집어넣고 "나의 첫 번째 소원은 대일본제국의 영광과 부흥이요. 두 번째, 세 번째도 대일본제국의 영광과 부흥이다"라는 문구등을 집어 넣어 놓았으며 세종대왕의 초상화를 합성하여 칼과 총을 들고있는 일본사람를 배경으로 "대일본제국에 목숨을 구걸하는 조센징왕"이라는 문구를 넣어놓았다.

이외에도 "일본인은 한국인보다 우수한 민족", "한국은 원래 일본의 종속국", "2002년 일한 월드컵은 일본이 단독 개최하여야한다"는 등 나름대로 논설도 펴고 있다.

이 사이트를 방문한 한 네티즌은 "이 사이트를 본 순간 대한민국의 한 시민으로서 도저히 참을 수 없어 해당 ISP업체와 게시판 제공업체 그리고 사법기관에 동시에 신고했다"며 빠른 조치를 취해준 ISP업체에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한국사이버감시단 공병철 단장은 "고등학생이 장난으로 만든 사이트라고 하기에는 너무 철없는 행동"이라며 "장난으로 연예인의 안티사이트를 만들고 이제는 심지어 민족의 독립을 위해 산화해가신 선열들의 안티사이트인 친일 사이트까지 만드는 것은 정도가 지나치다"며 유사한 사이트가 또다시 만들어질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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