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사이트, 청소년의 유해환경 사각지대! 더욱더 심화되고 있다.
- 완전 실명화가 시급하다! -

채팅사이트가 청소년들을 병들게 하고 있다!

 (사)한국사이버감시단은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일반채팅사이트에 대한 불건전정보 유통 실태에 대한 조사를 통해 국내 일반채팅사이트 내의 불건정정보 유통이 심각한 수위가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사)한국사이버감시단은 최근 채팅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많이 늘어나는 것과 그 제공하는 서비스업체의 규모가 작거나 개인이 운영하는 형태가 많아서 청소년의 피해가 크다고 판단하여, 일반채팅사이트 중에서 특히 청소년이용자가 많은 사이트를 대상으로 채팅상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청소년성매매, 음란대화, 욕설, 성인사이트광고, 불건전정보 유통등으로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하고 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사)한국사이버감시단은 ‘청소년보호위원회’의 후원으로 지난 6월 4일부터 7월 5일까지 한 달 동안 국내 일반채팅사이트 중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일반채팅사이트 늑대여우 채팅방, 가시네 채팅넷, 하늘사랑 텍스트존, 지오피아 4군데를 선정하고 청소년에게 유해한 정보제공이나 채팅을 통한 청소년성매매현황 및 불건전정보유통에 대한 실태조사를 위하여 1,500여명 모니터요원과 10여명의 전담요원을 선발하여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1일 평균 개설된 대화방 중에서 60%이상이 불건전한 요소에 노출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러한 채팅사이트는 10대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실명으로 되어있어 다.

[표 1] 일반채팅사이트에서의 불건전정보 유통 현황 (1일 평균 통계)

◈ 본 조사된 자료는 1일 평균 오후 시간대에 조사된 자료이며
 야간(밤)시간대에는 위 조사된 수치보다 "2배의 수치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 국내 일반채팅사이트의 청소년이용자에 대한 운영의 문제점 및 대안

 첫번째,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채팅사이트가 대형 포털 업체 보다는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채팅사이트가 많이 늘어났으며 이러한 소규모 업체나 개인운영자 일수록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임.
또한, 청소년들간의 음란한 대화나 만남이 쉽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쪽지나 귓속말을 이용한 청소년성매매 또한 많이 이루어지고 있음.

 두번째,. 채팅이용시 서비스 제공업체에서의 불건전정보 유통에 따른 기술적인 서비스에 노력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해야 함.
- 불건전한 단어, 불건전 대화명에 대한 금칙어 적용
- 불건전한 정보 유통자에 대한 처벌강화 (ID 삭제, 이용정지)
- 불건전 정보 이용자에 대한 신고접수센터운영 및 그 담당자 선정
(온라인게임 개발사인 ㈜넥슨 은 온라인게임에서 제공되는 채팅서비스에서 욕설이나 비속어를 사용할 경우 이를 걸러내는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음.)

 세번째, 이용자가 대부분 청소년층이 많은 채팅사이트의 경우 성인사이트 배너 광고가 많이 노출이 되어있어 청소년들이 쉽게 성인사이트로 접속이 되고 있음으로 업체의 시정요구가 필요함.

 네번째, 청소년들의 채팅 이용시의 올바른 이용문화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집중 계도활동을 전개하여야 함

 (사)한국사이버감시단 공병철 단장은 “ 채팅사이트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청소년성매매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가 이용자가 ID나 대화방을 개설시 비실명으로도 이용가능한 사이트가 많으며 그러한 사이트에서 쪽지나 귓속말을 이용하여 청소년성매매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내 모든 채팅사이트가 반드시 완전실명화가 이루어져야 만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또한 “채팅상에서 불건전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계도활동을 필요하며 향후 청소년보호위원회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인터넷을 제공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