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 OFF]

 “대회 개시 하루 만에 불법·유해사이트 신고건수가 1000건을 돌파했습니다. 깨끗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처럼 신고정신을 발휘하셔야 합니다.”-정보통신윤리위원회 심의조정실 이은경 부장.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경찰청·안전넷 등과 함께 26일부터 시작한 ‘불법·청소년 유해정보 신고 대회(http://www.singo.or.kr)’의 신고건수 증가세가 놀랍다며.

 “경기침체 장기화탓에 일부 기판업체들이 자금을 조금이라도 유보할 요량으로 신장비 검수기간를 늘리고 있습니다. 보통 신장비를 라인에 설치한 후 2개월쯤이면 검수를 마치고 돈을 받는 게 관례였는데 요즘엔 3∼4개월로 차일피일 지연되는 게 당연지사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한 PCB장비업체 사장. 경기가 워낙 불투명하다 보니 ‘상도’를 무시할 정도로 ‘기판 업계 인심’이 피폐해진데다 외상매출 증가탓에 직원 월급 주기도 힘들다며.

 인터넷 음악 사이트를 폐쇄한들 정품 음반이 날개 돋힌 듯 팔리겠나? 결국 그 자리는 길보드표 음반들이 채우게될 것인데 이는 더욱 더 큰 손실이 아닐까?-다음 djtn***. 벅스뮤직에 대한 법원의 서비스금지 가처분 판결과 관련, 음반사의 공격적인 법적 대응이 거부감만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벅스뮤직은 음반사와 아무런 계약도 없이 회원에게 음반을 제공, 이를 통해 광고 수입을 얻고 있다. 우리가 방송에서 음악 비디오를 보거나 음악을 공짜로 들을 수 있는 것은 음반사나 음반사나 저작권협회와 (방송국간의) 합의가 있었기 때문이다.-다음 parkk-3***. 벅스뮤직에 대한 서비스금지 가처분 판결과 관련, 인터넷 음악 사이트도 합법적으로 저작권 계약을 맺고 사이트를 운영해야 한다며.

 “규제를 아무리 강화해도 스팸성 메일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어차피 없앨 수 없다면 효과적으로 공존하는 방식을 찾아야 합니다.”

 -웹스테이지 홍윤선 사장. 스팸메일 규제수위를 고민하기보다는 스팸을 현실로 인정하고 수용하는 방식을 찾아야한다며.